무자본 프리랜서 탁송 기사 시작하기: 초기 비용 없이 바로 수익 내는 현실적인 방법
준비물부터 보험 가입, 배차 앱 활용까지 탁송 기사 입문을 위한 3단계 로드맵
2025년 5월 현재 대한민국의 취업 시장은 이전과 달리, 보다 자유롭고 일 한 만큼 벌어갈 수 있는 곳을 원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공무원이나 대기업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인데, 새로운 직업을 찾는 분들의 직업 관념이 변화했을 뿐만 아니라 무자본으로도 얼마든지 창업을 하거나 프리랜서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필자의 경우 현재 새벽 일찍 출근해서 빠르면 낮에 퇴근하는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일찍 마치는 날에는 배달 대행 부업이나 대리 운전, 탁송과 같은 여러가지 부업을 겸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많은 분들이 초기 자금이 없어서, 혹은 시간 여유가 없어서 부업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필자의 경험 상 의지만 있다면 누구든 손 쉽게 무일푼으로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부업들이 정말 많으며, 그 중 가장 일반인들의 접근성이 좋은 것들이 배달 대행과 탁송대리기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필자가 본업을 마치고 남는 시간에 탁송기사로 부업을 하며 겪은 노하우와 탁송기사 하는 방법, 그리고 탁송을 하게 되면 함께 할 수 있는 대리기사 하는 방법까지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전업 기사로 유료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무료 프로그램으로 무일푼 상태에서 일을 시작하는 방법이니 만큼, 처음 이 일을 접하는 분들이나 초기 자금이 없어서 자유로운 부업인 프리랜서를 못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탁송 기사 하는 법
탁송이란 대리 운전과 달리 차량만을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켜주는 일인데, 이 일의 장점은 손님을 옆에 태우지 않아도 되고, 낮 시간에 장거리 운전을 즐길 수 있으며, 대리 운전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간단한 신청으로 탁송과 대리 운전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일을 전업으로 하는 분들은 탁송이나 대리 운전 사무실에 기사로 등록을 한 후 로지와 같은 프로그램(전업 기사들이 쓰는 유료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필자처럼 부업으로 하거나, 혹은 자본이 없거나 처음 이 일을 접하는 분들의 경우 카카오나 티맵에서 제공하는 무료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수수료에 부담 없이 수입을 올리거나 이 일에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휴대폰의 플레이 스토어에서 "카카오 대리기사용"이나 "티맵대리 기사용"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본인의 기본 정보와 운전 면허증, 그리고 실물 사진 등을 등록한 후 보험 심사 신청을 합니다.
여기에서 보험 심사는 대리 운전을 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하며, 이 심사가 통과해야 이후 탁송 오더도 진행할 수 있는 보험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보험 심사에는 며칠의 시간이 걸리며, 이 심사가 끝나고 나면 카카오와 티맵 프로그램에서 대리 운전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되고, 이 과정 이후에 탁송 기사 신청까지 진행하면 또 한번의 보험 심사 과정을 거쳐서 탁송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본인 명의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간편하게 프로그램만 설치해서 가입을 하고, 이후 보험 심사를 거쳐 바로 일을 할 수 있는 이 부업은 다른 일처럼 번거로운 과정 없이 모두 집에서 휴대폰으로 가능한 것들입니다.
만약 지금도 본인의 스케줄과 맞지 않아서, 또는 초기 자금이 없어서, 이동 수단이 없어서와 같은 자기 합리와 같은 핑계로, 하루 얼마라도 더 벌어야 하는 상황에서 시간을 버리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휴대폰에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보험 심사 과정부터 통과해 놓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프리랜서 탁송 기사 장점
필자가 겪어본 탁송 기사의 장점은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는 본업을 마치고 오후 남는 시간에 한 상황에서 겪은 일들이니 참고하셔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무료 프로그램의 자유로움
부업을 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에는 어느 정도 현실에서 돈에 대한 부담이 있기 때문에 시작을 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처음 탁송 기사를 하기 위해 돈을 주고 유료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보험에 가입하는 일은 몇 십 만원에 달하는 금액이 지출되기 때문에 상당히 부담스러운 부분일 것입니다.
더군다나 본업으로 탁송을 하는 것이 아닌, 남는 시간에 부업으로 하거나, 또는 프리랜서로 낮에 본인이 원할 때에만 탁송을 하려 할 경우에는 매일 나가는 수수료 때문에라도 부담스러울 것입니다.
하지만 카카오와 티맵 프로그램은 무료이기 때문에 수수료와 매월 지출해야 하는 보험료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오더를 수행할 때마다 건당 차감되는 보험료 및 오더 수수료는 차감되는 것 조차 모를 정도로 미세한 부분이며, 출근을 하지 않더라도 매일 지출되는 유료 프로그램의 관리비와는 달리 무료 프로그램은 관리비 자체가 없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이 아예 없는 편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업무량이 줄어 오더가 적게 뜨는 날에는 유료 프로그램에도 눈이 가게 되지만, 매일 출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거나, 하루에 한 두 건 정도만 일해서 몇 만 원 정도의 소액만 벌어가는 상황이라면 유료 프로그램의 관리비와 보험료는 상황에 따라 지출이 더 크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본인이 하루에 5만 원 내외의 부수입만 챙기면 되거나, 또는 매일 출근하지 못하고 정말 자유롭게 원하는 때에만 일하고 싶은 프리랜서라면 아무런 제약이나 지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인 카카오와 티맵 대리로 시작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대면 업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배달 대행 역시 비대면 업무와 자율적인 출퇴근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부업으로 추천하는 이유인데, 탁송 역시 업무의 90%가 비대면이라 보면 되기 때문에 이 또한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는 탁송 자체가 차량만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이동하는 일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데, 처음 차량을 인수 받을 때와 도착지에서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할 때를 제외하고는 고객과 마주칠 일이 없는 것입니다.
차량을 받아서 목적지로 가는 동안 다른 고객과 마주칠 일도, 차량에 다른 손님이 동승 할 일도 없으며, 중간에 식당에서 밥을 먹거나 잠시 쉬었다 가더라도 문제가 될 일이 없습니다.(도착 시간이 정해진 상황은 제외)
중간에 주유를 해야 할 상황이라면 고객에게 현금 영수증 여부를 물어보거나, 만에 하나 차량에 이상 징후가 발견되어 운행에 문제가 있을 경우가 아니라면, 오더를 진행하는 중에는 고객과 통화를 해야 하거나 보고할 일도 없습니다.
이렇듯 오더의 처음과 끝에만 고객과 잠시 마주칠 뿐 업무를 진행하는 동안에는 단지 혼자서 일을 진행한다는 부분 또한 탁송이라는 일에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적지 않은 수입
필자와 같이 오후에만 잠깐 하는 부업으로 탁송을 할 경우에는 3만 원에서 5만 원 사이의 시급과 비슷한 금액을 목표로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겠지만, 날을 잡아서 하루 종일 탁송 일을 할 수 있는 프리랜서라면 적지 않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것이 바로 탁송입니다.
그 이유는 장거리 탁송의 경우 보통 한 번의 오더 실행으로 10만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릴 수 있으며, 왕복으로 하게 되면 평균 12시간 기준으로 20만 원 가량의 수입을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탁송 업무는 8시부터 시작되는데, 아침 8시부터 9시사이에 특히 서울에서 부산, 서울에서 목포, 서울에서 광주, 서울에서 강릉 등 장거리 오더가 많이 올라오며, 이러한 오더들은 대부분 15만 원 이상의 금액으로 책정됩니다.(지방권에서는 윗 지방으로 향하는 오더)
여기에서 오더를 수행할 때마다 지급하는 수수료 20%와 장거리인 만큼 고속도로를 경유해야 하니 톨게이트비 15,000원 정도, 그리고 건당 보험료 등을 제외하면 10만 원 가량의 금액이 수입으로 책정됩니다.(약간의 변동성은 있으며, 대략적인 계산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고액 오더를 아침에 한 건, 오후에 한 건 수행하면 하루에 20만 원 가량의 수입을 올릴 수 있으며, 추가로 저녁 시간에 도착한 곳에서 대리 운전이라도 몇 건 수행하면 최소 몇 만 원의 수입을 더 벌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부업으로 짧게 하는 분들은 그림의 떡과 같은 오더겠지만, 한가한 날 하루를 정해서 마음대로 일할 수 있는 프리랜서의 입장에서는 수입도 좋고, 원할 때 할 수 있는 출근이니 이만한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부업으로 짧게 하는 분들의 경우 하루 3만 원에서 5만 원 정도로 욕심 내지 말고 다음날 출근을 생각하여 적당히 활용하시고,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분들은 컨디션이 좋은 하루를 골라 이렇게 일하면 매달 적지 않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최저 시급은 만 원 가량인데, 이마저도 고정적인 아르바이트나 반나절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구하는 것은 자유로운 직업이나 시간 활용도에서 멀어져서 꺼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와 같은 무료 플랫폼인 카카오나 티맵을 활용하여 본인이 원할 때 일하고 적지 않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부분은 다른 여러 직업이나 부업들과 비교해 보아도 매우 큰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탁송 할 때 주의 사항
탁송을 하게 되면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는데, 필자가 직접 느낀 부분에서 반드시 유념해야 할 몇 가지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탁송을 하기로 마음 먹고 관련 글을 검색해서 찾아오신 분이라면 반드시 참고하셔서 기억해 두셨다가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철저한 자기관리
자기 관리는 어떠한 부분이든 당연히 필수적이겠지만, 특히 탁송의 경우 더욱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부업으로 탁송을 하는 사람이 다음날 출근해야 하는 상황에서 오후 늦게 올라온 장거리 오더를 고액의 운행료에 눈이 멀어 이동하게 된다면, 도착지가 본인의 주거지역과 가까운 곳이 아닌 경우 낭패를 당할 수 있습니다.
찜질방에서 자야하거나, 모텔에서 자고 다음날 첫차를 타고 출근해야 할 수도 있고, 심할 경우 결근을 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철저한 자기 관리로 절제력을 길러야 합니다.
그리고 하루 종일 일을 할 수 있는 프리랜서 분들이라 할지라도, 하루에 평균 12시간 이상 운전을 하다 보면 허리에 무리도 가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 몸에 무리가 오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녁에 대리 운전까지 겸하다보면 쌓이는 수입에 눈이 멀어 몸을 혹사 시키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운전을 하는 중간 중간 몸을 쉬어주는 자기 관리도 필요하겠지만, 다음날 업무를 위해 본인을 컨트롤 하는 철저한 자기 관리는 필수라고 생각되어 말씀드려 봅니다.
출발 전 후 사진과 확인 절차 필수
탁송은 차량을 이동 시키는 일이며, 이 차량들은 페차장으로 가는 차량도 있겠지만, 외제차나 신차도 매우 많습니다.
폐차장으로 가는 차량이 아닌 이상에야 차량에 흠집이라도 난다면 모든 책임을 탁송 기사가 져야 하기 때문에, 출발 전 후 반드시 4방면으로 모든 사진을 남겨두고, 만약 이상이 있다면 고객에게 이상 부분의 확인을 받은 후 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도착지 에서도 반드시 4방면으로 사진을 남겨두고 인수 받는 고객에게 차량의 상태를 확인 받는 것 또한 필수이니 이 부분 반드시 명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참고로 필자의 경우 도착지와 출발지의 고객에게 모두 확인을 받는 것은 물론, 4방면으로 사진을 남기고, 차량을 한 바퀴 돌면서 동영상 까지 남겨두고 있습니다.
너무 번거롭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만에 하나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진다면, 적게는 몇 십 만원에서 많게는 몇 백 만원에 달하는 수리비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보다는 훨씬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니 이 부분 또한 반드시 기억해두셨다가 꼭 실행하시기 바랍니다.
계획이 중요한 탁송 업무
탁송을 하게 되면 반드시 본인만의 뚜렷한 주관이나 계획을 세우고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떠한 일이든 계획이 중요하겠지만, 특히 탁송은 출발지와 도착지가 멀리 떨어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도착지에서 어떻게 움직일 것이고 다음 오더를 어디 방향으로 선택할 것인지, 그리고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하겠다고 미리 생각해 두는 것이 이롭습니다.
만약 적당한 계획 없이 즉흥적으로 움직이다가는 대중교통도 없는 오지에 떨어져서 택시를 불러서 타고 탈출하거나, 혹은 번화가가 있는 곳까지 논두렁 길을 걸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 또한 반드시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대리 운전을 할 때에도 해당되는 주의 사항이며, 특히 대리 운전의 경우 대중교통이 일찍 끊기는 지방에서는 더 조심해야 하니 필히 기억해 두실 것을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현실적인 무자본 프리랜서 탁송 기사 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머릿속에서 계획만 세워서 이루어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휴대폰에 카카오대리나 티맵 대리를 설치하고, 보험 심사가 완료되어 기사 자격이 부여되면, 먼저 가까운 거리의 오더라도 한 번 쯤 경험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필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느꼈던 부분들을 작성한 이 글이, 자유로운 직업이나 현실적인 부업, 무자본 프리랜서를 추구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 바라며, 이 글이 필요한 분에게도 공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