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 계약금 10% 날릴 뻔한 후기: 신혼부부 대출 부결 리스크 주의사항
2026년 현재도 생애최초나 신혼부부 대출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지만, 인터넷에는 광고성 글만 가득할 뿐 정작 아파트를 처음 매매하는 초보자에게 필요한 실전 후기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저 역시 이번에 난생 처음으로 진행한 아파트 매매를 위해 인터넷의 수많은 정보들을 찾아보았지만, 정말 필요한 후기들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불과 두 달 전 지방 소도시에서 20평대 아파트를 매매하며 진행한 과정과 계약금 1,600만 원(10%)을 날릴 뻔했던 생생한 위기 극복 사례까지 공유해보려 합니다.
아파트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신용 리스크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바로 부부 두 사람 모두의 신용 사항인데, 유튜브나 블로그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핵심입니다.
디딤돌이나 신혼부부 특약 대출은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신용(회생, 파산, 연체 기록 등)에 결격 사유가 있으면 가차 없이 부결됩니다.
저는 이 사실을 모른 채 계약을 시작했다가 대출 상담사를 통해 간신히 위기를 넘겼습니다.
대출 가능 여부에 대한 확신 없이 계약금부터 걸었다면 10%를 공중에 날릴 뻔한 것입니다.
반드시 대출 가능 여부를 확답받은 후 계약서를 작성하십시오.
(대출 가능 여부 확답에 대한 내용은 아래에 자세히 서술해 두었습니다.)
아파트 매매 및 대출 실행 8단계 프로세스
| 단계 | 주요 내용 |
|---|---|
| 1 | 매물 탐색 (네이버 부동산, 당근, 생활정보지 활용) |
| 2 | 부동산 상담 및 대출 상담사 소개 부탁 (필수 코스) |
| 3 | 대출 가능 여부 확인 (부부 합산 신용 결격 사유 사전 점검) |
| 4 | 매매 계약서 작성 및 계약금 10% 지불 |
| 5 | 은행 대출 심사 및 법무사 선정 |
| 6 | 잔금일 확정 및 법무 비용 확인 |
| 7 | 잔금 정산 (은행 대출금 입금 및 취득세 납부) |
| 8 | 등기권리증(집문서) 수령 (약 1주일 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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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소도시 1억 6천만 원 아파트 매매 계약서 실물 |
1억 6천만 원 아파트 실전 지출 내역 (2025년 12월 기준)
- 매매 대금: 1억 6,000만 원
- 주택담보대출: 1억 2,000만 원 (은행 자체 상품 4.5%): 대출 상담사의 설명으로 기금e든든, 주택금융공사 상품은 배우자 신용 문제로 부결된다는 설명을 듣고 은행자체 상품으로 진행함
- 실투자 자산: 현금 약 4,000만 원
- 법무/중개 비용: 법무사 약 100만 원, 중개수수료 약 50만 원
- 취득세 혜택: 생애최초 구입으로 100% 면제 (176만 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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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금액을 마스킹한 실제 법무사 영수증 |
초보자를 위한 잔금일 핵심 체크리스트
잔금일은 모든 과정이 정신없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물론 전반적인 과정을 부동산 중개인이 리드하겠지만 아래 3가지는 직접 확인하고 챙겨야 합니다.
정산 금액 및 특약사항 확인
- 장기수선충당금/선수관리비: 매도인과 반드시 정산해야 하는 관리비 예치금입니다.
- 하자 담보 책임: 누수, 보일러 고장 등 중대한 하자에 대해 '이사 후 3개월' 등의 특약을 넣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출 상담사 활용의 필요성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더라도 대출 상담사 활용을 적극 추천합니다.
은행 방문 및 서류작성과 같은 스트레스를 없애고 대출 부결 리스크를 0%로 만드는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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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절차가 완료된 후 수령한 등기 완료 통지서(집문서) |
이 글은 2025년 12월에 진행한 저의 실제 아파트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본 내용들을 모두 참고하셔서 신혼부부 및 무주택자 사장님들이 안전하게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